박지환 평안남도중앙도민회장은 도민회 회장단과 백남진 도지사, 시·군민회장, 명예시장·군수단, 단체장 등 도민 유지 임원 40여명과 함께 지난 12월 5일 서부전선 최북단에 위치한 해병 제2사단 청룡부대를 방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박지환 도민회장과 백남진 지사는 “중앙도민회의 자매부대로서 우리나라의 안보전략상 가장 중요한 요새를 수호하는 장병들을 대하니 실향민의 한사람으로서 마음 든든하다”고 말하고 “군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꿋꿋하게 국토방위에 힘쓰는 모습을 보니 고맙고 대견스럽다”며 준비한 위문금을 전달했다.
김시록 사단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북에 고향을 두시면서도 계속 애향사업을 하고 계시는 평안남도 유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인사하고 “청룡부대 장병들은 총력을 다해 자유민주주의통일을 이루는 데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