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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위 ‘찾아가는 통일학교’ |
| 2백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인천서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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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경기, 서울 다음으로 3번째로 많은 2천2백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인천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통일학교’가 개최됐다.이북5도위원회(위원장 박연용)는 지난 3월 8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배진교 남동구청장, 안희태 남동구의회의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황해도 2세인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 민주당 윤관석 의원, 인천지구 이북도민회장단과 유현종 인천사무소장 등의 내빈과 탈북주민 및 이북도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 찾아가는 통일학교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통일학교 등록을 시작으로 파랑새 예술단 공연, 이북5도위원회 소개, 개회 및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장 수여, 내빈소개, 인사말씀, 축사, 전문 강사 특강, 탈북주민 정착사례 발표, 오찬, 탈북주민 가정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박연용 이북5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7회 아시안게임 개최지이자 탈북주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시는 인천광역시에서 ‘찾아가는 통일학교’를 올해 첫 번째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말하고 “오늘 통일학교를 통해 월남도민과 탈북주민이 화합하고 융합하는 ‘마음의 통일’을 이루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탈북주민 여러분의 활기찬 인생을 설계해 나가는데 조금이나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키워나가는 것, 자신의 꿈을 향해 좌절하지 않고 노력해 나가는 것, 그것이 곧 ‘성공의 시작’ ‘행복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북5도위원회는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정부방침에 따라 여러분들이 겪는 다양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침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위원장은 행사를 마친 후 저소득 탈북주민가정 4세대를 방문, 가정 현황을 살펴보고 고민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따뜻한 격려품을 전달했다.
한편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2014년도 인천광역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를 개최해 북한이탈주민 지원 우수시책사업 15개 사업에 1억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선정했다.
시책사업 선정기준은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취업지원 사업 및 학부모와 청소년들의 학습지원 사업과 봉사활동 사업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사업효과가 일회성이거나 실효성이 적은 사업들은 선정에서 제외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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