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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비상임) 도입, 기획조정팀 신설 검토 |
| 경모공원 경영투명성 확립 성역화 프로젝트 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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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백만 이북도민들의 성역인 동화경모공원이 공원의 투명성을 확립하기 위해 회원중에서 이사(비상임)와 감사(비상임)를 도입하고, 체계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싱크탱크격인 기획조정팀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와 (재)동화경모공원에 따르면 오는 4월4일 개최되는 경모공원 이사회에서 이 같은 논의가 진행되는 등 8백만 이북도민들의 ‘통일염원’과 ‘망향의 한’이 서려 있는 경모공원의 본격적인 성역화 프로젝트가 가동된다.
도민연합회와 경모공원은 도민사회의 지도자급 인사들의 추천 등을 바탕으로 비상임이사와 비상임감사 제도 등을 도입하고, 각도별로 명의변경시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명의변경비 지침을 제정해 규격화와 일관성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공원의 성역화를 뒷받침하고 장단기적인 플랜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친도민적이고 친환경적인 미래지향성을 높이기 위한 싱크탱크로써 기획조정팀의 신설 등 사업부문별로 성역화를 위한 작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장묘시설에 대한 기본과 원칙을 충실히 하며 효율적인 관리를 극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장례절차에 대한 교육과 서비스 등을 강화하고, 이북도민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전광판과 현수막 등 각종 시설물의 설치와 노후시설의 보수 등을 대대적으로 펼쳐 친도민적인 경모공원으로 성역화의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이북도민들의 평화통일 염원의 뜻을 제고하고, 후계세대들과 전국민적인 안보의 장으로써 경모공원을 탈바꿈하기 위한 조치로 ‘이북도민역사 박물관’의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인근 헤이리 마을과 공동주최로 이산아픔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는 조각과 그림전시회 등 상징적인 작업을 병행하고, 정기적으로 이북7도 민속보존회의 공연 등을 진행하며 이북도민문화의 가치와 예술성을 대내외에 과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경모공원에서 음력설에 경모행사를 진행하고, 추석에는 통일경모주간을 설정해 후계세대들에게 고향수복과 경모효친사상을 고취시킬 것으로 관측된다.
이밖에 시대적인 추세를 반영하고 경영합리화 도모 그리고 친환경적인 경모공원을 추진하기 위해 수목장 신설과 납골당 증설 등을 하기로 했다.
또 다른 공원묘역들과의 형평성 등으로 지속적인 문제제기가 됐던 묘역관리비도 운영규정 개정을 통해 현실화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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