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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황해도 체육대회가 오는 9월2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대운동장에서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황해도 체육대회는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일년 동안 닦은 기량을 펼치는 행사로 축구, 육상(100m 남녀, 400m 남녀계주, 400m 3대 계주, 800 m 남자), 줄다리기, 모래주머니 넣기 등의 종목으로 펼쳐진다.
황해도중앙도민회는 지난 7월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황해도민회 회의실에서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회장단 회의와 오전 11시 60여명이 참석한 제4차 운영위원회의를 잇따라 열고 ▲제48회 황해도 체육대회 ▲황해도민 월남 70년사 발행 ▲8월9일 ~10일 열리는 중앙청년회 하계수련대회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김한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여러분을 뵈니 고향의 선배, 부모님과 함께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우리 황해도민은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해 도민회 발전을 이루고 애향 참여 통일의 기치 아래 후계세대를 발굴, 육성해 1세대의 뜻을 계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황해도 체육대회와 관련, “제32회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치러지는 황해도 체육대회는 도민사회의 결속을 이루고 단합을 과시하는 뜻도 있지만 작년의 공동종합우승에 이어 올해는 꼭 단독 종합우승을 이루자”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준우승, 3위까지 격려금을 지급하며 참여상도 시상한다.
지난해 대회 때는 해주 벽성군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송화팀, 3위는 신계군팀이 차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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