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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동화경모주간 개최 |
| 경모사상 고취..합동제례도 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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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고향땅을 기리며 혼백이 되어 경모공원에서 영면한 이북도민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제1회 동화경모주간’ 행사가 엄숙히 진행됐다.
당초 지난 9월3일부터 9일까지 거행키로 계획된 이 기간 중의 행사는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9월3일 개최키로 한 개회식을 취소하고, 다음날인 4일부터 사진전시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행사의 막이 올랐다.
특히 추석날인 8일에는 추석절 추모식을 경모공원의 통일기원탑에서 거행하며 이북도민들의 자유민주통일과 고향수복의 마음을 다짐했다.
추모식에는 김상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과 박연용 이북5도위원장을 비롯해 김한극 황해도민회장, 김덕용 평남도민회장, 최종대 미수복경기도민회장, 백구섭 평북지사, 박기정 함북지사, 김근식 도민연합회 사무총장, 김인철 동화경모공원장, 이상철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 등과 청년연합회 회장단 등이 함께했다.
김상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더 이상의 시간이 흐르기 전에, 고령의 이북도민들이 하루빨리 고향 땅에 가서, 일가친척들과 함께 성묘를 지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며 “이산가족 상봉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수단으로 전락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연용 위원장은 경모사에서 “오늘 행사가 혼백이 되신 분들의 마음을 다시금 되새기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발전시켜야 할 이북도민의 정체성 확립과 이를 통해 후계세대들에게 1세도민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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