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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 체육대회 현황 논의 |
| 12인협의회, 성공적인 대회 개최 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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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사회의 각도 도민회장과 도지사들의 최고협의체인 12인협의회는 오는 10월12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개막되는 제32회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와 관련, 이번 체육대회를 자유민주통일을 염원하는 8백만 이북도민들의 화합과 단결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이북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고향수복의 뜻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대회로 승화시키기 위해 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12인협의회는 지난 10월17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인근 자하문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체육대회에 대한 진행일정과 세부진행계획, 경기종목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설명하고 논의했다.
김상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회장과 박연용 이북5도위원장을 비롯해 각도 도민회장과 각도 지사를 비롯해 각도민회 사무국장과 각도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대통령기 체육대회에 대한 준비사항을 보고 받고, 이북도민들이 하나가 되어 단결된 힘을 보여주는 체육대회가 되자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국무총리와 장,차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등 다수의 내빈들이 참석하며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이북도민사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이북도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자유민주통일의 뜻을 확산시키자고 말했다.
이와함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각도별로 시군민회 등 산하단체의 참여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고향의 정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6종목(축구, 줄다리기, 육상 100m 남녀, 육상 400m 남녀 계주, 공 전달하기, 모래주머니 넣기)으로 치러진 경기를 4종목(축구, 줄다리기, 육상 100m 남녀, 육상 400m 남녀 계주) 등으로 조정했고, 모래주머니 넣기와 공굴리기를 친선종목으로 확정했다.
또 지난해 각 도별로 진행된 포장이하 정부포상 전수식을 각 도가 개막행사 퇴장시 동일시간에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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