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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장학회 장학금수여식 |
| 학생 27명에게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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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황해도장학회는 지난 9월 9일 오전 11시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5층 강당에서 한상순 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이사들과 내빈 및 장학금수혜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제30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27명(탈북학생 1명 포함)의 학생들은 장학회로부터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또 1세어르신들의 황해도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을 갖고 통일 한국을 주도할 통일 역군으로 성장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와관련 장학생들은 “황해도 후예로서 석전경우(石田耕牛)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할 것과 특히 선대들의 뜻을 이어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애향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헌신하는 통일의 역군이 될 것”을 다짐했다.
황해도장학회는 1983년부터 86년까지 재임 중이던 제9대 명예시장·군수, 읍·면·동장이 각출한 3,000만원의 자본금과 제10대 명예시장·군수단이 기부한 2천만원을 더해 총 5천만원의 기본자산으로 1987년 6월 20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장학회는 1988년 20명의 장학생에게 50만원의 장학금을 처음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30회) 장학금 수여식까지 총 895명에게 7억3천5백60만원을 지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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