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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단회의 신라호텔 팔선에서 개최 |
| 김한극 황해회장 초청으로 오찬간담회 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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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에 이어 고문단 간담회가 지난 7월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에서 개최됐다.
김한극 황해도민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오찬 간담회에는 김지환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과 조성원 평남회장, 송남수 평북회장, 염승화 함남회장, 윤일영 미수복경기 회장 등 회장단과 백군태 황해도민회 사무국장이 함께했다.
고문들은 정원식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조내벽 전 라이프그룹회장, 강인덕 전 통일부장관, 김상호 전 도민연합회장, 이상우 전 한림대 총장, 박기정 전 함북지사 등과 이상연 황해도민회 고문이 참석했다.
김한극 황해회장은 초청인사말을 통해 “다음 주 초복을 앞두고 이북도민사회의 최고 어르신인 고문들을 초청해 식사를 한 번 대접하고 싶었다”며 “항상 도민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심초사하고 계시는 고문님들의 경륜과 지혜에 존경을 드리며, 앞으로도 도민사회 발전을 위해 염치없지만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환 도민연합회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LA, 하와이 지구 등을 방문한 해외이북도민회 시찰단 활동과 독일 메르켈 총리 등 면담 및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회동, 조명균 통일부 장관 면담 예정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상우 고문 등은 통일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과거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독일 정부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다양한 방안 등을 모색했던 것을 설명하기도 했다.
강인덕 고문도 통일부장관 시절의 남북관계에 대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고, 자유북한방송 등 방송을 통한 북한민주화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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