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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욱 함남영흥군민회장 선출 보고 |
| 영흥군민회 총회 열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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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영흥군민회의 정기총회가 지난 10월14일 서울 구기동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돼 지난 3월 선출된 정지욱 제59대 영흥군민회장의 선출보고 등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욱 회장을 비롯해 염승화 함남도민회장, 한정길 함남지사, 정지훈 영흥군 명예군수 등을 비롯해 1백50여명의 군민들이 함께했다.
특히 영흥군 진평면 출신인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과 강철환 전 조선일보 정치부 기자가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유공도민 표창, 고향의 봄 합창, 만세3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지욱 회장은 이날 인사를 통해 영흥군 축구단 창단, 장학회 활성화, 마석 묘지 합리화 등을 밝혔다.
염승화 회장과 한정길 지사도 격려사를 통해 태조 이성계의 얼이 살아 있는 영흥에는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어 대한민국의 토대를 이루었다며 2세 체제로 전환된 영흥군민회가 더욱 더 모범적인 군민회로 발돋움해 후계세대들의 모델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선미 장관도 축사를 통해 진평면 출신이라고 소개하고, 몇 번 참석했지만 항상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총회에 참석해 아버님들을 뵙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성심껏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강철환 전 기자도 축사를 통해 정지욱 회장의 선친인 故 정찬화 회장과의 인연을 소개하고, 북한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한 북한이 이야기하는 평화와 통일은 이뤄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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