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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혁 전 도민연합회장 별세 |
| 안기부장·국세청장·국회의원 등 역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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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혁 전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이 숙환으로 지난 8월 26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국가안전기획부장, 국세청장, 14대 국회의원, 제30대, 31대 황해도 중앙도민회장을 역임한 고인은 1935년 11월 10일 황해도 안악 출신으로 1953년 월남, 1958년 육군사관학교 14기로 임관했다.
1962년에는 육군사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1968년 소령으로 월남전에 참전했다. 1981년 제1공병 여단장(준장)으로 예편, 1982년 국세청장을 거쳐, 1987년 국가안전기획부장으로 재임했다. 그후 1990년 한국발전연구원을 설립, 2016년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했다. 1992년 ~1996년까지는 국회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했다.
이후 고 안무혁 회장은 2010년 제63차 황해도 중앙도민회 정기총회에서 제30대 황해도 중앙도민회장으로 취임했다.
또한 2012년 1월에는 제65차 정기총회에서 제31대 회장으로 유임됐으며 아울러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고인은 황해도 중앙도민회장과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장으로 재임하며 속초에서 7개도 청년회가 함께하는 수련대회를 후원하는 등 청년 2,3,4세 발굴 및 육성에 최선을 경주했다.
이와함께 탈북자 북송반대, 김동길 교수 초청강연회 등 활발한 애향활동을 펼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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