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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총회 “대면이냐 비대면이냐” 격론 |
| 코로나19 사태로 서면결의 표결 채택... 황해 평남 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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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26일 개최될 예정이었다가 연기되고, 지난 6월 17일 제2차 이사회의에서 7월중에 대면방식으로 개최키로 의결했던 대의원총회가 결국 서면결의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따라 도민연합회는 각도 대의원들에게 대의원총회 자료와 서면결의서를 발송했다.
도민연합회는 지난 7월 20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4층 함남도민회 회의실에서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염승화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해 전승덕 평남도민회장, 허덕길 평북도민회장, 라기섭 함북도민회장, 윤일영 미수복경기도민회장, 김지환 미수복강원도민회장, 윤광수 황해도수석부회장 그리고 성기전 사무총장이 함께했고, 긴급이사회로 대체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의원 총회 개최 비대면과 관련, 코로나19사태로 이북5도청 5층 강당이 정부의 모임자제 권고에 따라 사용하기 힘든 상황에서 대면이 아닌 비대면으로 부득이하게 실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8월중에 중간감사를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올해 예산과 지난해 결산을 한다는 것이 모순이라며 비대면 주장에 힘을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윤광수 황해수석부회장과 전승덕 평남회장은 대의원 총회를 비대면인 서면결의로 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며 도민회지원금이 7개도가 동일하게 되는 등 민감한 부분이 있는데 서면으로 보냈다가 부결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회장 부재 시 대리참석과 관련, 의결권뿐만 아니라 대리참석도 할수없다는 의견과 화합차원에서 의결권을 부여하자는 이야기가 논쟁이 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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