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이북5도지역회의는 지난 11월5일 서울 종로 소재 기독교회관에서 제19기 이북5도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각 지역별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했다.

‘전쟁 없는 한반도! 우리가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회의는 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지역별 실천의지를 모으는 계기를 만들고자 추진한 법정회의이다.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 격려 말씀, 백도웅 부의장 개회사, 정세현 수석부의장 축사, 민주평통 제19기 업무 보고 및 지역회의별 활동 보고, 정책 설명, 현장형 정책건의, 한반도 종전선언 지지 결의문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지역회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9조에 의해 의장(대통령)이 소집하고, 이북5도 지역부의장과 17개 시·도 부의장이 주재하는 회의이다.

한편 백도웅 부의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 오늘 지역회의에 참석해 주신 자문위원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회의는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지역회의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수렴된 내용을 정책 건의로 만들어서 대통령께 제안하며 통일준비를 위한 활동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