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가 김 00 전 동화경모공원장의 ‘부당해고 구제신청’에 대해 각하 신청을 내렸다.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1월10일 수원시 소재 경기도 노동위원회는 지난 9월11일 김 전 공원장이 제소한 이 건에 대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동위는 김 전 공원장이 제소한 2020년 8월3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공원장의 해임에 대해 ‘부당해고 등 구제 신청서’의 청구 취지를 접수한 건에 대해 심문회의를 개의하여 재단과 김 전 공원장의 의견을 듣고, 청구건을 각하해 정당한 해임임을 밝혔다.

이번 제소는 지난 9월11일 김 전 공원장이 신청인으로 제소하여 경모공원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노무사를 선정, 10월15일 이사회를 통해 담당자를 선정해 대응토록 했다.

한편 경모공원의 한 관계자는 “김 전 공원장이 중앙노동심의위에 다시 재심을 신청할지는 모르겠지만 경기노동위원회가 각하 결정을 내린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김 전 공원장이 제기한 부당해고 건은 결국 재단이 정당하게 해임했다는 결과를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