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이북5도 새마을운동을 결산하고, 헌신 봉사한 유공 지도자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며 결속과 고향재건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행사가 열렸다.

이북5도새마을회(회장 조성원)는 지난 12월 9일 오전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대강당에서 조성원 이북5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최용호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과 각도민회 회장, 이진규 이북5도위원장과 각도지사 등 내빈과 새마을 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이북5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조성원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의 대회를 통해 금년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성과를 종합 결산하고 헌신봉사한 지도자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마을가족의 결속과 통일 후 고향재건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곽대훈 새마을중앙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금년 한해 새정부를 중심으로 국민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생명 평화 공동체새마을 운동과 통일준비 새마을운동을 추진하는 이북도민새마을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최용호 도민연합회장과 이진규 5도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우리 이북도민 사회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한 새마을 지도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가 잊고 있었던 새마을정신을 다시금 일깨우고, 상생과 통합을 위한 평화운동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윤훈 새마을운동함남지회장 등 3명은 정부포상을, 김영애 평북정주군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등 7명은 각각 새마을표창을 받는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이밖에도 이날 대회에서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생활 속에서 탄소배출 억제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북한이탈주민지원 등과 자유민주주의적 기본질서를 바탕으로 한 평화적 통일을 적극 지지하며 내 고향 재건을 위한 통일준비 새마을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