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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통일을 만나다”
북한 물 환경보호와 개선 방안 등 모색...ESG 친환경 세미나
2023년 03월 02일 (목) 16:26:42 조회수:661 이북도민회 kbg0070@dreamwiz.com
   


물이 통일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북한 물 환경보호와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 세미나가 개최되어 주목을 받았다.

미래교육아카데미연구소(소장 곽무선)가 지난 227일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테서 ESG 친환경 사회공헌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곽무선 미래교육아카데미연구소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 물 환경 개선은 주민의 건강은 물론 식량문제와 직결된 생태농업 기술과도 관계가 있다인권 측면에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반승현 오투앤비 대표는 주제발표에서 제3세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ESG 기술도입 사례와 북한 지원방안을 전했다.

오염된 물로 인한 북한 주민들의 건강 문제를 지적한 반 대표는 전력난을 겪고 있는 북한에 저전력으로 수질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대표는 북한에 소규모 태양광 시설만으로 효율적인 수질 개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카즈미 히로유키 오사카공립대학 명예교수는 발표에서 태양광 파장 변환에 의한 ESG 농업 기술을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광인 건국대 사회과학대학 겸임교수,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강채연 성균관대 글로벌미래전략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영환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대표가 물과 통일에 대한 환경적·지역적 요인과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으로 참석자들에게 물의 중요성을 깊게 심어줬다.

이영환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대표는 최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방사성 물질의 지하수 오염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 대표는 핵과 인권은 직결된 사안으로 함께 다뤄야 한다풍계리 핵실험장 인근 지역 주민 수십만 명이 방사성 물질 유출과 물을 통한 확산으로 건강 위험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다.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갈수기에 경기도 북부지역의 물 부족 현상이 심화할 경우를 대비한 대책을 주문했다.

최 책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갈수기에 황강댐 등의 문을 잠그면 경기도 북부는 강의 하류 지역이기 때문에 마땅히 대응할 방법이 없다"면서 "농번기에 이런 상황을 겪어 농사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용규 고양문화원장이 축사를 전했고, 물과 북한 통일에 관한 관심있는 참석자들이 대거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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