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경모공원이 2023년도 1차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안 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동화경모공원은 지난 4월27일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관리비 징수 시행과 한성레포츠 법적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라기섭 동화경모공원 이사장 겸 함북도민회장과 윤광수 황해도민회장 권한대행, 최용호 평남도민회장, 윤동진 평북도민회장, 이주홍 함남도민회장, 윤일영 미수복경기도민회장, 김지환 미수복강원도민회장 등 각 도민회 이사들과 안승준 박치복 감사, 차세훈 공원장 등이 함께했고, 이사회에 처음으로 참석한 박치복 감사는 감사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첫 인사를 했다.

제1호의안 실향민 관리비 징수의 건과 관련, 참석자들은 오는 7월1일부터 신규매장분에 대해 관리비 징수를 시행하자고 의견을 모았고, 30년 경과된 묘지 등은 관리비 수령은 맞지만 언제부터 받을 것인지에 대해 추후 논의를 이어가자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제2호의안인 ㈜한성레포츠 차임청구소송 반환금 진행사항 보고의 건과 관련, 참석자들은 여러 의견을 개진하고, 이사장이 위임 받아 진행키로 했다.

이밖에도 기타안건으로 보일러실 철거 및 용도 변경, 제2추모관 옥상 방수공사의 건 등이 논의되기도 했다.

이에앞서 라기섭 이사장과 이사들은 경모공원 관리사무소 앞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기념식수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