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이북5도인천사무소가 주관하는 ‘2023년 인천 이북도민 문화축제’가 오는 9월16일부터 17일까지 인천 중구 내항8부두와 강화평화전망대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와 이북5도인천사무소에 따르면 행사 1일차인 16일(토)에는 사진전시회, 북한음식 무료시식, 실향민 문화체험, 풍물장터 등 체험행사와 실향민 이산가족영상, 이북5도 무형문화재, 평화통일예술단 식전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된다.

이어 개막식에는 국민의례, 개막선언, 유공도민들에 대한 표창 등이 진행되고, 대상 1명 5백만원, 우수상 1명 2백만원, 장려상 6명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실향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2일차인 17일(일)에는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추석망향제를 봉행하게 된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가 올해부터는 그 가치를 되새기고 재조명하는 의미로 대규모의 주간행사로 치러지며, 제75주년이 되는 오는 2025년에는 인천상륙작전이 국제행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제73주년이 되는 올해부터는 기념주간(9.14.~9.19.)을 정해 기념식, 인천상륙작전 재연·에어쇼, 국제포럼, 이북도민 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