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대통령기이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10월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구 소재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북5도위원회와 (사)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8백80만 이북도민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대통령기체육대회는 이북도민들의 고향사랑과 자유민주통일 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할 예정이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이 주목되는 가운데, 정부부처의 장차관, 이북출신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2만여 이북도민들이 운동장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북도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상징하는 각종 애드벌룬이 띄어지고, 축구, 육상, 줄다리기, 모래주머니넣기 등 경기 종목에서 1천여명의 선수들이 각 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게 된다.

이에따라 각 도민회는 회장단회의, 운영위원회의 등과 체육회 및 청년회 등 관계자 회의를 통해 각도별 필승전략과 체육대회의 전반적인 상황 및 선수선발 등을 마무리하며 대회 준비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 각 도민회 별로 대통령기체육대회의 세부계획과 예산결산 등을 보고했고, 체육대회와 관련한 제반사항을 의결해 원안대로 통과시키는 등 체육대회의 필승을 다짐했으며 체육회와 청년회를 중심으로 발대식 등을 마련해 선수단의 단결과 필승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한편 도민사회 한 지도자는 “이번 41회 체육대회는 1,2,3,4세대가 함께하며 모두가 화합과 단결의 큰 잔치가 될 수 있게 준비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고향의 정을 함께 나누며 고향의 명예를 유감없이 발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