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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회장된 민세홍 황해도민회장
읍소(?)하고, 후보자 적합 투표 그리고 후보 찬반투표 거쳐 당선
2024년 01월 31일 (수) 16:01:21 조회수:12240 이북도민회 kbg0070@hanmail.net
   
   
   
   

  

같은 날 투표를 두 번이나 하는 우여곡절 끝에 제37대 황해도 중앙도민회장에 민세홍 전 도민회부회장이 선출됐다.

황해도민회는 지난 124일 서울 종로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2023사업연도 제7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총회는 개회식에 이어 의안심의가 들어갔고, 1의안인 2023년도 사업 및 결산, 감사보고와 제2의안인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는 의안상정 후 순조롭게 의결됐다.

그러나 도민회장을 선출하는 제3의안 임원개선에서는 난상토론을 방불케하는 격론이 벌어졌고, ‘이번 선거는 원로회의에서 인준받은 사람으로만 하자는 자격시비가 불거지며 논란을 거듭했다.

이에 민세홍 후보는 긴급발언을 통해 제발 후보로 나설 수 있게 해달라고 읍소하는 진풍경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따라 총회는 민세홍 후보가 후보로써 적합한지 부적합한지를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키로 했고, 투표결과 후보 적합이 64표 후보부적합이 51표가 나오며 본 투표에 들어가는 기묘한 상황이 나왔다.

민봉기 의장은 후보 적합 결과에 따라 정식 입후보자가 됐다고 밝혔고, 이어 민세홍 후보에 대한 도민회장 찬반투표가 실시됐다.

찬반투표 결과 찬성이 나오면 민세홍 후보가 도민회장에 선출되고, 반대표가 나오면 민봉기 원로회의 회장을 도민회장에 추대한다는 설명이 장내에서 흘러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도민회장 찬반투표결과 적합 65표 대 부적합 42, 기권1로 도민회장에 선출됐다.

회장에 선출된 민세홍 신임황해회장은 도민사회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최선을 경주하고, 후계세대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민봉기 임시의장은 복잡하게 얽힌 지금까지의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기덕영 지사가 인천을 두 번 방문한 것과 신00 전 청년회장이 두 번 방문했던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민봉기 의장은 기덕영 지사가 안00 장관님을 찾아가 만나 00, 00’ 등과 자신을 추천받았다고 이야기했다윤광수 수석이 모든 것을 내려 놓았으니 원로회의에서 선출한 원로도민회장이 도민회장직을 맡으면 되고, 원로회의에서 선출한 민봉기 회장이 도민회장으로 추대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고 밝히기도 해 장내는 관권선거 획책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민봉기 의장은 또 황해인으로써 마냥 회피할 수는 없어 추대하면 회장직을 맡겠지만, 나는 경선은 죽어도 안 한다고 밝혔고, 도민사회에서는 배기열 전 부녀회장 등 여러 원로위원들과 지난 119일 운영위원회에서 회장으로 나를 추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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