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복경기도중앙도민회는 지난 1월 26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소재 중식당 하림각에서 제34회 운영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산과 사업계획 등을 통과시켰다.

윤일영 도민회장을 비롯해 각 시군 운영위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회무보고, 부의안건(2023년도 수입 지출 결산 승인의 건, 감사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 승인의 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일영 도민회장은 2023년도 주요애향사업에 대한 성과를 설명했다.

윤 회장은 또 올해 미수복경기도민회가 880만 이북도민들을 대표하는 중심도민회가 되고, 도민사회를 선도하는 입장이 됐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특히 “개성, 개풍, 장단 등 3개 시군민회의 화합과 소통으로 도민회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7개 도민회와 협력을 강화하해 올해 미수복경기도의 위상을 더욱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청년들을 육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동화경모공원 등 재정확충과 도민사회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앙도민회가 발전해 나아갈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미수복경기도민회의 건승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오찬을 나누며 후계세대육성과 도민화합 등 좋은 의견을 나눴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