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이 제18대 미수복경기도중앙도민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에따라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정관 제3장 제10조 2항에 의거 “도민연합회장 유고시는 해당 중앙도민회 승계이사가 전임자의 잔여기간 직무를 대행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사등기 등 소정의 절차를 거친 후 도민연합회장과 동화경모공원 이사장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미수복경기도민회는 지난 4월5일 고 윤일영 회장의 타계로 공석이 된 도민회장 선출을 위한 2024년도 운영위원회 임시총회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평화강당(중강당)에서 개최하며 이 같이 선출했고, 신임 장만순 회장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미수복경기도와 연합회 등 도민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신임 장 회장의 임기는 지난 3월27일 재임 중 별세한 윤일영 도민회장의 잔여임기로 2025년 1월 미수복경기도중앙도민회 운영위원회 정기총회까지 맡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는 중앙도민회 회칙에 의거, 회장 유고시에는 회장이 속해 있는 시군민회장이나 해당 시군민회에서 추천을 받은 자가 그 직무를 대행한다라고 밝히며, 해당 시군민회인 장단군민회 이사회에서 추천을 받아 장만순 회장이 임시총회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인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미수복경기도민회는 지난 2022년 1월21일 중앙도민회 회장의 임기를 2년 연임에서 3년 단임으로 개정했고, 개성, 개풍, 장단 순으로 3년간 중앙도민회장직을 맡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