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용 평남도민회장이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이하 도민연합회)의 임시연합회장을 맡게 됐다.

도민연합회는 지난 5월14일 ‘2024년도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제2차 이사회’를 서울 종로 구기동 소재 이북5도청 통일회관 3층 도민연합회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이 같이 김현용 평남회장의 임시연합회장직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세홍 황해도민회장, 김현용 평남도민회장, 윤동진 평북도민회장, 이주홍 함남도민회장, 황진하 함북도민회장, 장만순 미수복경기도민회장, 김지환 미수복강원도민회장 등 도민연합회 회장단과 이기배 도민연합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시의장 건, 정관개정 건, 국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 건, 기타안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시의장 건은 지난 3월27일 고 윤일영 회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도민연합회장직과 관련, 구비서류와 절차 등에 대해 각도민회 회장들의 열띤 공방이 계속됐고, 고국방문단 행사와 실향민축제 등 사안의 긴급성에 비추어 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연장자인 김현용 평남회장이 임시연합회장직을 수행키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또 정관개정도 진행키로 했으며 정관개정소위원회 등을 설치해 각 도민회별로 의견을 수렴하고, 차후 임시대의원총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이와함께 국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 행사와 관련, 오찬행사와 장관초청행사 등에 대해 이기배 총장의 설명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