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이북5도지역회의가 김현욱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을 초청해 ‘이북도민과 함께하는 통일안보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북5도지역회의는 10월25일 서울 구기동 이북5도청 통일회관 5층 강당에서 백구섭 이북5도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장성규 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장과 백영철 이북5도위원장 그리고 각도 도민회장과 지사, 민주평통 자문위원, 이북도민 지도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강연회를 진행했다.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강연회를 통해 이북도민들이 이룩한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일일이 제시하며 자유민주주의의 큰 기틀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또 리비아의 카다피 멸망을 이야기하며 3대세습으로 얼룩진 북한 김정일-김정은 체제를 설명하고,이북도민들이 곧 고향에 갈 날이 다가오고 있다며 도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장성규 연합회장은 도민들을 대표해 격려사를 통해 “오늘 우리들이 이곳에서 통일안보강연회를 개최하는 것은 , 지금 북녘 고향땅에 자유의 소리와 남북한의 현실을 그대로 알려주기 위해 펼치는 것”이라며 “우리사회는 너무도 안보의식이 해이해져 우리 이북도민들이 나서 진정한 자유사랑의 뜻을 전해야 하며 그 중심에 바로 이 자리에 계신 민주평통 자문위원님들과 도민사회 지도자 들이 있어야 하고, 항상 감사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