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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평남도민회장
소외된 계층 후계세대 육성에 큰 획을 긋는 한 해
2012년 03월 16일 (금) 10:42:40 조회수:1794 이북도민회 kbg0070@dreamwiz.com
   
   
   

“우리들의 고향인 평안남도는 누구나 알고 있듯 산수가 수려한 곳이며 4계절의 풍광을 한눈으로 확인하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고향 땅입니다.”
박지환 평남도민회장은 이같이 밝히며 잠시 유년시절을 회고했다. 사람과 자연이 한데 어우러지며 한반도의 중심인 고향에서 늘푸른 마음으로 하늘을 벗삼아 지냈던 시절이 어느덧 60여년이 흘러갔다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한걸음에 뛰어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에 놓여있는 벽은 높고도 높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금 우리들의 주변은 정말 변화가 무쌍합니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에 대해 북한은 아직도 반성의 기미가 없고, 일본은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는 억지를 펼치고 있습니다.”
선군정치라는 미명하에 아버지에 이어 자신의 자식을 최고의 자리에 군림하게 하고, 3백만명의 북한주민들을 굶어 죽게 한 것이 과연 지도자로써 사람으로써 해야 할 짓이냐며 박 회장은 반문했다.
하지만 박 회장은 우리도 북한주민들도 희망을 버리면 안된다고 말했다. 1세들의 뜻을 승계한 2,3세들이 고향수복의 꿈을 이룩할 것으로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올해 도민회 애향활동에서 어디에 중점을 두겠느냐는 질문에도 이같은 자신의 지론을 접목시켰다. 그는 “청년후계세대 육성을 위한 활동에 가장 큰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도민회장 출사표를 던졌을 때도 밝혔고, 현재 역시 마찬가지이고, 다른 곳에 있을 때도 이같은 초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힘주어 말했다.
“후계세대들의 육성에 혼신을 다하고 이들과 함께하는 애향사업에 매진해야 된다는 것이죠. 도민회장이나 일부 도민사회 지도자가 애향사업을 진두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미래를 책임질 청년회원들과 함께 모두 힘을 합쳐 애향사업에 당연히 총력을 쏟아야겠지요.”
박 회장은 후계세대들을 육성한다는 것이 숫자상으로도 중요하지만 질적인 부분과 함께 각 시군의 의견이 최대로 반영되어 이를 바탕으로 도민회의 후계세대육성 현안을 결정하고, 그리고 도민사회 지도자들이 언급하는 것처럼 도민회의 1,2,3,4세들 모두가 서로 손을 맞잡고 가족같은 도민사회의 발전에 힘을 쏟는 체계를 이야기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 도민사회를 짊어질 청년후계세대들이 아무쪼록 도민사회의 발전뿐만 아니라 이같은 나라 안팎의 어려움을 해쳐나가는 지도자로써 당당하게 걸어나갈 것을 기대했다.
과거의 역사와 현재를 올바로 인지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자랑스러운 청년회원들이 되어 주길 당부한 것이다. 박 회장은 이와관련 “좀더 젊고 활동력이 강한 인재들을 발굴해 도민사회에 끌어들여 우리 실향민들의 의지를 관철해 나가기 위해, 단합된 힘으로 행동으로 옮기면서 사회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단체로 성장해야 할 때”라며 “더구나 올해는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있어 대한민국의 미래와 조국통일의 장래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우리 청년세대들이 세게사적인 안목도 드높여 중동의 재스민 혁명 등 세계의 흐름을 예의 주시하며 우리들의 앞길을 생각하는데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튀니지, 알제리, 리비아, 이집트, 시리아 등의 독재정권의 실상을 이야기하며 인간의 기본권을 망각한 독재정권의 말로를 사례로 제시하고, 지구상에서 그 유례를 찾아 볼수 없는 3대세습의 북한체제를 이야기했다.
그는 특히 이런 현안들에 대해 “청년들이 서로 만남을 통해 많은 논의를 갖고, 대화를 하며 평남인으로써의 자긍심과 진정한 자유사랑의 뜻을 모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청년들의 애향정신이 큰 힘을 발휘해 북녘 고향에 있는 형제자매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맹호출림의 기상을 기대했다.
대북문제와 관련, 박 회장은 “6자회담을 통해 벼랑끝 전술로 핵무기를 국제사회의 문제로 대두시키더니 북미회담을 통해 또다시 핵보유국으로서의 지위를 확보하려는 얄팍한 전술까지 쓰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소탐대실할 행동으로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이미 우리들은 북한정권의 전초부대인 재일조총련의 비극적인 최후를 역사의 교훈으로 지켜보고 있으며, 이름만 있고, 실체가 없는 조총련의 모습을 북한정권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이제 우리 모두는 국제사회와 함께 어설픈 제재보다 북한정권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남도민들이 그동안 펼쳤던 고향땅에 보내는 자유풍선날리기가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도민들이 힘을 합쳐  백마고지에서  자유풍선날리기 행사를 펼친 것은, 우리 평안남도가 중심이 되어 지금 북녘 고향땅에 자유의 소리와 남북한의 현실을 그대로 알려주기 위한 대표적인 애향활동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만3천여명의 탈북자들에 대해서도 우리와 같은 실향민이라는 동질성을 가지고, 한 가족임을 피부로 느끼도록, 통일을 대비해 서로 의논하면서 함께 애향활동을 할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도 덧붙였다.
최근 중국대사관에서 펼쳐진 탈북자 북송저지와 관련 박 회장은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과 탄압은 즉각 중단돼야 할 것”이라며 “오히려 인도적인 차원에서 수십, 수백만의 북한주민들이 굶어 죽기 전에 탈북해 최소한의 인권이라도 누릴 수 있도록 자유인권에 기초해 중국정부는 탈북의 길을 열어주어야 할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북한 정권이 모든 북한 주민들의 최소한의 인권마저도 유린하며 북한주민들을 인권사각지대에 놓여있게 한 모습에 우리 도민들이 일어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막강한 군사력을 지녔던 동독마저도 '동독인 대탈출'의 자유인권 물결에 결국 무릎을 꿇었던 역사를 우리는 한반도에서 기필코 재현해야 한다며 말을 이었다.
특히 박회장은 “국제사회는 대북제재를 더욱 강화해야 하며, 북중 세관을 통해 들어가는 정권유지를 위한 각종 사치품과 무기생산관련 모든 물자의 반입을 중단토록 중국에 강력히 요구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1인체제와 3대에 걸친 부자세습을 시도하는 것은 결코 인정할 수 없는 가치”라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도민들은 수십년 동안, 고향 평안남도에 돌아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과, 고향을 사랑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도민회의 발전을 위해 무조건적으로 헌신 봉사해 오셨다.”며 “도민들이 수십년 동안 쌓아오신 연륜과 경험을 토대로, 도민들의 많은 격려와 조언을 겸손한 마음으로 수렴하고 이를통해 활기 넘치고 화목한 도민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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