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민회(회장 안무혁·安武赫)는 후계세대 발굴·육성을 올해의 향토사업 중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또 2011년도 황해도 영예도민상과 향토도민상 후보는 오는 2월 18일 접수분까지 추천을 받는다.
이와관련, 안무혁 중앙도민회장은 지난해 12월 2일 중앙도민회 회장단, 시·군민회장, 시장·군수, 시·군민회 사무국장, 읍·면·동장 간사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후계세대 육성위원회 구성안을 채택하고 그후 육성위 임원 24명 구성·운영내규를 마련한 것과 관련, 감사의 뜻을 표명하고 “우리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해 온 일들을 앞으로 후세들이 이어 받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도민회는 1월 13일 오전11시 서울 종로구 구기동 통일회관(이북5도청) 5층 중강당에서 안무혁 중앙도민회장, 중앙도민회 회장단과 운영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중앙도민회 회장단 회의와 제1차 운영위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의 사업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와 올해의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심의하고 올해의 향토사업 기본방침을 마련했다.
중앙도민회는 후계세대 육성사업을 올 최대 역점사업으로 꼽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유민주주의체제수호, 국가안보와 통일의지 함양, 향토사업의 내실강화 등을 2011년도 사업계획으로 확정했다. 2월 18일 접수마감하는 영예도민상은 통일안보, 학술, 과학, 문화, 예술, 사회 기타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룩, 황해도의 명예를 드높인 인사로 지난해에는 4명이 수상한바 있다.
또 향토도민상은 다년간 향토사업에 공이 많은 인사들을 추천받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49명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새로 취임한 조은선 재령군 중앙군민회장, 김현철 강원지구 도민회장, 이상용 제주지구 도민회장에게 운영위원 위임장을 수여하고 이임하는 최관영, 손윤수, 유춘근 회장을 자문위원으로 추대했다.
이어 2010년도 사업·결산보고와 감사보고, 2011년도 사업·예산(안)과 정관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