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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계 '큰 별' 박완서씨 별세
2011년 04월 18일 (월) 16:29:57 이북도민회 kbg0070@dreamwiz.com

문학계 '큰 별' 박완서씨 별세
 
미수복 경기 개풍 출신으로 한국 문학의 어머니이자 큰 별인 소설가 박완서씨가 지난 22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자택에서 타계했다. 향년 80세.
고인은 지난해 9월 담낭암 진단을 받고 수술 후 치료를 해왔으나 최근 급격히 병세가 악화되면서 이날 세상을 떠났다.
2008 년 별세한 박경리씨의 장례위원장을 맡았던 그는 박경리씨와 함께 현대 여성 문인의 양대 축이었다. 최근까지도 펜을 놓지 않아'영원한 현역'으로 불렸다. 쉼없는 집필 활동과 강연,문학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일단 심사위원직을 수락하면 자신의 견해를 양보하지 않고 격렬하게 토론하는 등 열정을 보였다. 세상을 떠난 날도 계간 '문학동네'의 젊은작가상 심사일이었다.
고인은 1931년 개성의 외곽 지역인 개풍에서 태어나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었다. 서울 숙명여고를 졸업한 뒤 1950년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그 해 전쟁이 발발하면서 중퇴했다.
의용군으로 나갔다가 부상을 입고 돌아온 오빠가 여덟 달 만에 세상을 떠나고 가족이 차례로 '빨갱이'와 '반동'으로 몰리며 수난을 겪었던 전쟁의 상처는 그를 뒤늦게 작가의 길로 들어서게 한 동기가 됐다.
그는 생전에 "살아남기 위해 견딘 수모와 만행을 언젠가 증언하고 글로 남겨야겠다는 일념이 있었다"거나 "사람들은 또 전쟁 얘기를 우려먹냐고 핀잔을 줄지 모르지만 아직도 그 기억은 생생하다"고 말했다.
불혹을 맞은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裸木)' 당선으로 등단한 그의 작품 세계는 자신의 인생과 한국사의 변천을 고스란히 투영하고 있다.
6 · 25전쟁과 분단 등 한국 현대사의 아픔을 온몸으로 겪은 그는 개인과 사회,이데올로기의 상처를 어루만지면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등의 역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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