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위원회(위원장 김동명)는 7월 1일자로 이북5도 시·도사무소장을 새로이 임용하고 지역도민회의 견인차로서의 역할 수행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도사무소장은 도지사의 추천으로 이북5도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이 임용하며 임기는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이번에 임용된 시·도사무소장은 전체 15명 중 신임자는 8명, 연임자는 7명으로 임기는 2016년 6월 30일까지다.
특히 시도사무소장은 위원회와 도 및 시군민회와의 연락조정 사무를 비롯해 ▲월남 이북5도민의 실태조사 및 생활안정 지원 시무 ▲북한이탈주민의 지원 및 이산가족센터운영 협조사무 ▲자유민주주의 함양 및 안보의식 고취 사무 ▲이북5도 토문화의 계승발전과 월남 이북5도민의 후세대육성 지원 사무 등을 관장하게 된다.
한편 시도사무소장 15명은 7월 1일 이북5도청 2층 회의실에서 김동명 이북5도위원장으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은 뒤 선서를 통해 공직자로서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정직과 성실로 직무에 전념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