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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평안북도 도민의 날 행사가 평북인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평화통일의 염원을 만천하에 알리는 등 맹호출림의 기상을 과시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평안북도중앙도민회와 평안북도가 주최한 가운데 지난 8월31일 서울 상명고 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대회장인 김상호 중앙도민회장과 명예대회장인 백구섭 지사를 비롯해 고문단, 시군민회장단, 명예시장군수단 및 각 유관단체장 등과 수천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민주통일과 도민화합을 한목소리로 외치며 평안북도를 도민사회에서 선도적인 도민회를 만들겠다들의 자긍심과 통일염원의 기상이 메아리쳤고, 다.
이날 행사는 제1부 개회식에서 개회선언, 대표단 입장, 국민의례, 유공도민표창, 대회사, 격려사, 결의문 낭독, 도가제창, 만세삼창, 대표단 퇴장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또 청년회와 체육회가 진행하는 2부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와 각종경기가 진행됐고, 3부 폐회식에서는 입상발표, 각종시상, 폐회선언,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상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도민의 날 행사는 도민사회의 발전과 애향봉사활동을 활성화하고 평북도민들의 통일염원의 의지를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마련된 우리들의 고향의 날”이라며 “우리들은 도민의 날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구섭 지사도 격려사를 통해 “도민의 날은 애향정신과 우리들의 간절한 염원인 통일의지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도민의 날 개최를 축하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도민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맹호대상을 수여했다.
또 이날 대회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건국이념으로 조국을 지키기 위해 친북좌파세력과 맞서 싸우기를 강력히 촉구했고, 어떤 경우라도 자유민주평화통일을 희구하며 통일을 저해한 사회의 불순세력들을 분쇄하는데 하나로 힘을 모아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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